그동안 참으로 가고 싶었던 황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친구들 16명이 함께 4박5일 동안의 여정 이었지요.

항저우 공항의 단체비자 심사가 어찌나 빡신지  모든화물을 모두 찾아가고 우리들의 짐만 남아있었습니다.

친절한 가이드님을 만나

삼청산으로 출발....

도착해보니 케이블카 줄이 장난 아니게 밀려있었습니다.

한숨이 저절로  ㅎㅎ

센스쟁이 가이드님의 활약으로 케이블카에 빠르게 탑승하고 삼청산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역시 장엄한 삼청산.... 내일 걷게될 황산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삼청산 하산후 여행상품에 들어있던 마사지... 정말 최고 였습니다.

다른분들 마사지 강추입니다.  (남자 맛사지사분이 정말 잘해요)

점심 식사는 또 얼마나 맛있었는지 순삭했습니다.

숙소 깨끗하고 친절하고...

황산에서의 첫날은 비까지 내리는 참사가 벌어지고.. 오후 일정 모두 취소

그런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부리나케 뛰어나가 멋진 황산에 빠져듭니다.

별자리 어플로 멋진 별자로도 보고 일출도 보고

국적기를 포기하고 CA 를 선택했는데 기내식도 좌석도 굳이 몇십만원들 더 주고 이용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황산에서의 별자리,  황산에서의 일출

숙박, 식사, 일정 어느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것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콩에 이어 두번째 무한도전과의 인연이었지만,  우리대장님은 벌써 황산, 홍콩, 장가계, 다시 황산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우리들은 너무 행복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알프스를 계획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백두산을 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이름처럼 멋지 무한도전 과의 멋진 트래킹덕분에 행복한 추억거리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세심하게 저희 16명을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